[IT 취업 트렌드] 2022년 모바일앱 순위로 업계 트렌드 찾아보기 - 어떤 IT회사로 취업 해야할까?

포브스에서 2022년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단순 다운로드 수가 아닌 설치 수, 이용 수, 삭제 수 등 다면적인 로직을 통해 도출해낸 결과이니 유의미한 결과일 것입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시장에서 트렌디하며 앞으로 충분한 성장동력이 있고, 취업 준비생들이 지원 할만한 IT회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모바일앱의 트렌드 변화와 경쟁 구도를 부문별 순위로 알아봅시다.

◼️소셜미디어 분야
현대인들이 점점 디지털 소셜미디어에 활동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당근마켓과 같은 대중적인 소셜미디어뿐만 아니라, 대리운전기사 콜 배치, 게임 플레이어 커뮤니티, 외국인과 교류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 라이브 방송, 오직 커플을 위한 소셜미디어 등 세분화되고 특화되고 있는 것이 트렌드 입니다.

◼️엔터테인먼트 부문
동영상 OTT, VOD 서비스 중에서는 넷플릭스(1위), 쿠팡플레이(2위), 티빙(4위), 웨이브(5위), 디즈니플러스(6위), iQIYI(7위), 유튜브키즈(8위), 아프리카TV(9위), KBS my K(10위), 하쿠나 라이브(11위), 삼성TV 플러스(15위), 왓챠(16위), U+모바일tv(18위)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글로벌, 토종을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행/지역정보 부문
맵서비스와 여행포털예약 서비스의 양 진영으로 나뉩니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각종 여행정보 및 예약(숙소, 항공권, 투어) 앱들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금융 부문
차세대 금융 서비스가 기존 금융 서비스의 스마트화와 대결하고 있습니다. 1~4위는 토스, 카카오뱅크, 바이낸스,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앱이 점령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은행, 카드, 주식거래, 세금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앱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
기존에 사용되던 메신저 서비스들은 세월을 뒤로하고, 새로운 콘셉트와 목적에 따라 신규 소통 도구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게임용 메신저 디스코드, 파일 공유 전용 프라이빗쉐어, 라이브 방송 플랫폼 클럽 라이브, 이벤트 및 웨비나 용 짓시 미트, MBTI 성격유형별 만남 플랫폼 MT, 글로벌 친구 랜덤 영상통화 아자르, 고민 상담 플랫폼 나기지, 결혼·재혼을 위한 서비스 여보야 등 다양한 소통 목적과 방법이 존재합니다.

◼️교육 부문
학습자가 학습 과정에서 외롭고 힘들어할 때 도움을 주는 앱들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앱들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그룹 스터디를 하거나, 영어 공부 습관을 개선하도록 도와주거나, 자격시험 정보, 응시, 모의고사, 오답노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홈 인테리어 부문
임대 및 거래를 위한 부동산 정보를 집결한 앱들이 사용자들의 정보력을 향상시켰습니다. 홈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오늘의집(부문 1위), 하우스앱(부문 11위), 자라홈(부문 13위)과 같은 앱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쇼핑 분야
쿠팡은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 있는 쇼핑 앱이며, 쇼핑 앱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수많은 쇼핑 앱이 이용자들을 빼앗고 있습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는 새로운 주류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앱 평가 순위에서도 상당히 반영됐습니다.

◼️식음료 부문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인기를 장악한 배달 앱 서비스의 기세가 완화되고 있으며, 대신 직접 찾아가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앱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앱들은 맛집 리뷰, 사전 주문과 예약 서비스, 간편 식 주문, 주류의 스마트 감별 및 주문, 쉽고 빠른 레시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앱들은 식도락가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강/운동 부문
만보기, 운동/식단 관리, 트레이닝용 인터벌 타이머 등과 같은 앱들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쟁도가 치열합니다. 건강 관리와 운동의 목적과 용도에 따라 앱의 기능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개발자라는 직업은 흔히 다른 직업에 비해서 도메인(업계)를 이동하기 쉬운 특징이 있지만, 첫 도메인을 어디에서 경험을 쌓느냐에 따라 추후 커리어 트리를 그리는 양상이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금융 도메인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하면, 추후에도 금융 업계 안에서 일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도 합니다.

흔히 최고의 IT회사는 네카라쿠배라고 많이 말하지만, 모바일앱 순위를 보면 부문별로 세분화되어있어 성장하고있는 회사가 그 이외에도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야놀자, 여기어때, 무신사, 에이블리, 오늘의집 등이 눈에 띕니다. 해당 회사들은 업계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이므로, 충분히 좋은 커리어를 쌓을만 한 가치가 있는 회사로 보입니다. 주변인들의 카더라를 듣고 해당 회사에 취업을 준비하기 보단, 데이터에 기반해서 트렌디하고 좋은 IT 회사를 고르는 것이 전략을 짜기에 훨씬 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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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성장하는 업계에서 / 혹은 성장하는 업계로 가서 개발자로서 좋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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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연봉 2400 이라고 남들이 뭐라고 하는거 신경쓰지 마세요